(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김승현이 아내이자 방송 작가인 장정윤의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와이프는 요리 작가, 그러나 굶고 사는 남자 김승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정윤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주말에 가족들하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5분 게살 김밥과 5분 장칼국수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거실 소파에 앉아있던 김승현은 "말도 안 된다. 5분 만에 어떻게 하냐. 내가 스톱워치로 다 시간 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승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장정윤은 밥을 양념한 후, 킹크랩 맛살을 소개하며 "조금 비싸긴 하다. 그런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승현은 "킹크랩은 얼마 정도 하는지 알려줘야 한다"고 또다시 참견, 장정윤은 "저기 패널, 마가 뜰 때 말을 해라. 내가 말하고 있을 때 끼어들지 말아라"고 경고했다.
이어 킹크랩 맛살을 찢으며 "남편이 음식을 차릴 때 옆에서 얄밉지 않냐. TV만 보고. 그럴 때 찢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어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그때 김승현은 허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자리에 누웠다. 이에 장정윤이 "와이프가 저렇게 누워있으면 욕 엄청 먹을 것 같다"고 하자 김승현은 "나는 욕먹는 캐릭터로 가도 된다"고 말해 장정윤의 분노를 유발했다.
사진 = 유튜브 '김승현가족'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