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실력차이…'데프트' 김혁규 "데뷔 10주년 패배, 너무 아쉽다"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데프트' 김혁규가 리브 샌박에 실력차이로 졌음을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DK 대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이날 DK는 리브 샌박의 공격력에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0대2 패배를 당하며 상위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데뷔 10주년 아쉬운 패배를 쌓은 '데프트' 김혁규는 경기 후 치러진 라이엇 공식 패자 인터뷰에서 "1세트는 상대가 바텀 주도권을 2세트는 반대로 우리가 봇 주도권 살리는 픽이었는데 완벽한 실력 차이로 졌다. 더 잘해야겠다"고 패배 요인을 전했다.  

이어 그는 '완벽한 실력차이'에 대해 "밴픽적으로 1, 2세트 서로 똑같은 컨셉이 구성됐다. 우리가 했을 땐 졌고 상대가 했을 땐 이겼기 때문에 실력차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혁규는 데뷔 10주년 패배에 아쉬움을 전하며 "오기 전에 10주년이라고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는데 받는 응원에 비해 너무 아쉽게 되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래도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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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