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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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 다이브, 지독하다 지독해' T1, 잘 큰 쵸비 결국 제압…'2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3.02.19 16:34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시작부터 봇을 터트리며 2세트를 가져갔다. 

19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빅매치 T1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다.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T1은 블루 진영을 젠지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제이스, 앨리스, 카사딘, 바루스, 칼리스타를 골랐다. 젠지는 레넥톤, 세주아니, 빅토르, 제리, 룰루를 픽했다.  

시작부터 피넛의 미드 갱킹이 통했다. 성장이 필요한 페이커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봇에 힘을 줬던 T1은 2번의 다이브를 시도하며 결국 킬을 만들어냈다. 

T1은 멈추지 않았다. 봇을 계속해서 괴롭히며 구마유시를 폭풍 성장시켰다. 젠지는 그 어려웠던 상황을 쵸비를 앞세워 좁혀나갔다. 젠지는 잘 큰 구마유시를 제압하며 현상금까지 획득했다.

T1은 일격을 맞았지만 돈 차이를 보여주며 세 번째 바람용도 처치, 탑에서도 교전을 이겨냈다. 이후 22분 경 T1은 잘 큰 쵸비를 먼저 터트리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바론까지 먹은 T1은 탑으로 뭉쳤고 폭딜을 뿜어내며 억제기 2개를 날렸다. 그대로 쌍둥이까지 돌진한 T1, 27분 만에 2세트를 가져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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