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개봉이 또 한 번 미뤄졌다.
17일(현지시각)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계정을 통해 '더 마블스(The Marvels)'의 새 티저 포스터와 함께 개봉일을 발표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더 높게, 더 나아가서, 더 빠르게, 함께"라는 말과 함께 "'더 마블스'의 새 티저 포스터를 확인하세요. 11월 10일 극장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북미 기준)"라고 안내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세 등장인물과 함께 개봉일인 'November 10'이라는 문구가 박혀있어 눈길을 끈다.
애초에 '더 마블스'는 지난 15일 개봉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와 개봉일이 바뀐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봉일 변경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더 마블스'의 변경 된 개봉일은 7월 28일로 발표된 상태였다.
하지만 마블 스튜디오는 또 한 번 연기 이유에 대해서 별다른 멘트를 얹지 않고 공식 SNS를 통해 약 4개월이 미뤄진 11월이라는 날짜를 발표했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의 후속작으로 흑인 여성인 니아 다스코타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박서준은 해당 영화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았다. 박서준은 주연 '캡틴 마블'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 분)의 남편 프린스 얀을 연기한다.
박서준은 음악행성의 리더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또 한 번 연기 된 그의 할리우드 데뷔에 많은 영화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마블 스튜디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