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결혼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최자는 17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동안 열애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만큼 최자의 결혼 소식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최자는 "몹시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희미하게나마 봄 기운이 느껴지는 이 시기, 저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 들께 좋은 소식 전해드리고자 메모장을 열었다"며 " 정처없이 떠돌던 저를 멈춰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자연스럽게 만났고 힘들때나 즐거울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며 "이제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합니다. 시기는 금년 7월 중이 될 것 같다"고 7월 결혼을 예정했다.
최자는 지난 2000년 힙합 그룹 CB매스로 데뷔해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 중이다.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 만큼 남다른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최자의 결혼 발표 후 많은 연예인들이 댓글을 통해 결혼 축하인사를 전했다. 홍석천은 "으아, 축하한다. 다 갈 때 나만 혼자 꿋꿋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종신 역시 "축하해"라고 인사를 전했다.
아메바컬쳐에 오랜 시간 몸 담았던 래퍼 행주 역시 "재호 형이 행복할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고 마음을 전했고, 넉살과 한해, 페노메코, 보이비 등 힙합신의 래퍼들도 뜨거운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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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