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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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에 1도루 맹활약…5경기 연속안타

기사입력 2011.05.19 11:11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의 3안타 중 2개를 홀로 책임지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완봉패를 막지는 못했다.

19일(이하 한국시각), U.S. 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9리로 올랐다.

추신수는 통산 맞대결에서 10타수 3안타에 홈런 1개를 뽑아냈던 우완 제이크 피비를 상대했다. 이날 경기는 피비의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였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4회 초와 7회 초 두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4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피비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7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타석 때 시도한 2루 도루는 실패했다.

7회 초에는 볼카운트 2-2에서 들어온 피비의 5구째 몸쪽 커터를 받아쳐 다시 우측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산타나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 시즌 7번째 도루를 기어코 성공시켰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제이크 피비의 완봉 역투에 막혀 0-1로 패했다. 피비는 9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8개를 곁들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첫 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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