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플래닛' 1차 미션 그룹배틀…베네핏 10만 점 주인공은?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보이즈 플래닛'이 1차 미션에 돌입하며 흥행 상승세를 탔다.

16일 Mnet '보이즈 플래닛' 3회에서는 1차 미션인 K그룹과 G그룹간의 배틀 무대가 있었던 가운데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5%를 기록한 것. 특히 여자 10대와 20대는 각각 2.3%, 1.6%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낳았다. 평균 시청률은 1.2%다.

또한, 방송 중 국내외 화제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국내외 트위터 트렌드 키워드 순위에도 보이즈 플래닛이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는 보이즈 플래닛이 동시 방송 중이며, 다양한 해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서 시청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명은 물론 연습생들의 이름과 미션 곡들까지 순위권 안에 대거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엑소(EXO)·세븐틴·블랙핑크를 커버한 1차 미션 무대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K·G그룹 간의 대결 양상이 펼쳐져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1차 미션 그룹 배틀은 하나의 미션곡을 다르게 꾸민 K그룹과 G그룹의 대결로 이뤄지며, 현장에 참석한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투표로 승리 팀이 결정된다. 

이때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더 많은 선택을 받은 팀 전원에게 무려 10만 점의 베네핏이 주어진다. 이에 연습생들은 팀 구성부터 파트 편성, 연습까지 뜨거운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대결은 세븐틴의 '아주 NICE'를 두고 펼쳐졌다. 히로토와 콩을 위시한 G그룹 팀은 최영준 마스터에게 혹평을 받으며 난관에 부딪혔으나, 연습에 매진한 끝에 본무대에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또 한 뼘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승리는 K그룹의 차지였다. 메인보컬 유승언의 시원한 고음이 모두를 감탄시키며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두 번째 미션곡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였다. 남자 연습생들이 블랙핑크만의 춤선과 분위기를 어떻게 소화할지가 관건인만큼 쉽지 않은 난이도였다. 

직캠 조회수 1위 당홍하이를 중심으로 올스타 연습생들이 네 명이나 모인 G그룹 팀은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여유롭게 무대를 소화했다. K그룹 연습생들 또한 파워풀하면서도 야성미 넘치는 'Kill This Love' 무대를 탄생시키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결국 G그룹이 승리를 거뒀다.

두 그룹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경연을 이어가는 가운데, 일명 '어벤져스' 팀들이 엑소(EXO)의 'LOVE ME RIGHT'으로 맞붙었다. 메인보컬 포지션인 이회택과 제이가 K·G 각 팀에 속해 있는만큼, 두 사람이 대결 구도를 형성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 

제이를 필두로 G그룹 연습생들이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와중,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K그룹 연습생들의 무대는 오는 23일 공개될 전망이다.

사진=Mnet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