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논란을 '연중 플러스가' 재조명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 '연예가 헤드라인'에는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논란을 취재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중'은 지난주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 논란을 이야기했지만, 여전히 그 논란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이수만과 계약 종료를 알렸다.
당시 SM 엔터테인먼트의 경영진은 IT 기업인 카카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이수만의 뒤를 잇는 2대 주주가 됐다.
가수 김민종은 이수만 계약 종료에 반대 의사를 밝혔으며, 유영진 이사 역시 이수만을 지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다 지난 10일 방탄소년단의 기획사 하이브가 이수만이 소유한 지분 14.8%를 인수해 SM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로 등극되어 높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비주얼 디렉터를 맡았던 민희진이 새로운 경영진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의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 매수에 나선 가운데, 이수만은 지난 8일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제3자인 카카오가 새 주식을 발행하는 것은 위법 행위"라며 가처분 신청을 내렸다.
한편 이날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 이성수 대표가 새로운 성명문을 발표하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