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재석이 김숙과 담배에 관한 일화를 전했다.
15일 진행된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이하 '비밀보장')에서는 400회 특집으로 유재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목은 "400회 -유재석 400회 등판. 출연료? 맞담배? 은퇴? 듣도 보도 못한 질문 폭격"로 게재됐다.
앞서 유재석은 송은이, 김숙과 지난 1월 '비밀보장'에 출연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지금은 노담이 된 숙이 언니와 맞담배 피신적이 있나요?"라며 청취자로부터 온 질문을 건넸다.
이에 유재석은 "맛있게 핀 적이 있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아주 맛나게. 지금은 노담입니다만. 숙이하고는 진하게 폈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나 그래서 심심했다 항상"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김숙과의 일화를 전하며 "과거 방송국 앞에 나가서 흡연 구역에서 서로 담배를 나눠폈다"고 말했다. 김숙은 "'선배님 이거 새로 나온 담배인데 한번 펴보실래요?'하면서 불도 붙여드리고"라며 거들었다.
송은이는 "그 시간에 나는 소외되니까 나도 한번 피워볼까 하고 질투한 적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흡연인구가 점점 줄기 때문에 이런 얘기가 어떨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숙이가 도너츠 만들어주는 것에 구멍 난 곳으로 얼굴도 넣어보고 링 통과도 했다. 많은 것들을 했었다"라며 구체적으로 일화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내가 아마 희극인 중에 링을 제일 잘 만들었을거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작은 링부터 큰 링까지"라며 "그러나 숙이와 저는 노담이다"라고 강조했다.
송은이는 "지금은 금연 광고를 노리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비밀보장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