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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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후보는 강했다…젠지, 라우드에 0대 2 패배…'1라운드 탈락' [발로란트 룩인]

기사입력 2023.02.16 11:1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국의 젠지가 결국 우승후보로 점처진 라우드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16일(한국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이비라푸에라 체육관(Ginásio do Ibirapuera)에서는 2023년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인 'LOCK//IN(록//인)' 알파조 젠지와 라우드의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국제대회가 처음인 젠지에게는 우승후보 라우드의 벽은 높았다. 1세트는 라우드의 선택으로 펄 맵에서 진행됐다.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 패배와 함께 4개 라운드를 모두 내줬지만 5라운드부터 반전에 성공, 포인트를 추격했다. 하지만 1세트 공수교대 이후 라우드의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젠지는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 1세트 9대 13으로 세트 패배를 내줬다. 

2세트는 젠지가 고른 프랙처 맵에서 펼쳐졌다. 젠지는 1세트와 다르게 초반부터 빠르게 포인트를 쌓았다. 분기점은 4라운드였다. 1대 1 대결에서 라우드에게 포인트를 빼앗기며 흐름을 내주며 연달아 실점을 이어갔다. 

4대 8로 전반이 끝이 났고 젠지는 공수교대 후 피스톨 라운드를 잡아내며 역전각을 노렸다. 9대 9까지 만들었던 젠지. 라우드를 끝까지 몰아붙였지만 연장에서 라우드의 노련함에 당했다. 젠지는 12대 14로 2세트까지 내주며 패배했다.  

젠지를 꺾은 라우드는 오는 18일 2라운드에서 KC와 8강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홈 그라운드에서 결승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많은 발로란트 팬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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