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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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사람이 오면"…성시경, 뜻밖의 '120만 유튜브' 중단 위기

기사입력 2023.02.16 11: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성시경이 먹방 유튜브를 촬영하던 도중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의 먹을텐데' 콘텐츠가 올라왔다. 영상 속 성시경은 자신의 지인들을 데려올 정도로 맛집이라는 한 감자탕 집에 방문해 먹방을 선보였다.

음주와 함께 뼈를 잡고 뜯는 본격적인 먹방을 선보이던 성시경은 "소주를 좋아하는 팬들이 '저 형은 뭘 아는구나'를 느끼시는 게 통한다"며 먹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성시경은 자신의 소소한 먹방에 애정을 드러내다가도 "'먹을텐데'를 계속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그는 "지금 가게 섭외가 되게 안 돼서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하고 싶다"며 "내 뜻대로 맛있으면 오케이가 아니다. 옛날 같으면 가게를 홍보해주시는 거냐며 반길텐데, 요즘은 '너 같은 유명한 사람이 오면 우리 가게는 사람도 구해야 되고 (안 된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그렇게 되니 내가 원하는 집은 소개를 못 한다. 원하지 않는 집을 소개할 수는 없지 않냐. 거꾸로 맛집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가게 허가를 못 받아서 그만하게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한편, 성시경은 매니저에게 '살 뺄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새 콘텐츠를 제안했다. 그는 "출연료와 상금을 주겠다. 나와 유튜브로 '살 빼기 프로젝트'를 하자. 우린 지금 충분히 뚱뚱해져 있다"고 설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밥을 두 개만 볶아주세요"라고 볶음밥을 추가하더니 "많이 해 봐서 보지도 않고 볶는다. 이게 다이어트 정반대 음식이다"라며 여전한 먹방 유튜버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성시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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