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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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타운' 양정아-박지영, 머리채 잡고 '몸싸움'

기사입력 2011.05.18 22:4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양정아와 박지영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3회분에서는 사모님 트로피(양정아 분)와 식모 오현주(박지영 분)가 길에서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건우(정겨운 분)가 식모 순금(성유리 분)을 해고하며 집안이 엉망진창 돼 단단히 심기가 불편해 있던 트로피는 이날 우연히 오현주와 마주치게 됐다. 오현주가 장바구니가 터지면서 길바닥으로 다 쏟아져버린 식품들을 줍고 있었던 것.

오현주는 트로피에게 계란 하나만 주워달라고 부탁했지만, 트로피는 오히려 계란을 뭉개버리며 그냥 지나쳤고 어이없는 트로피의 행동에 화가 난 오현주는 혼잣말로 트로피 험담을 늘어놓았다.



이에 트로피는 다시 발길을 돌려 오현주의 머리에 계란을 깨버렸고 오현주도 트로피의 머리에 토마토를 짓누르며 강력히 맞대응했다.

결국, 화가 날 때까지 나버린 두 사람은 서로 머리채를 잡고 몸을 밀치며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다행히 식모들이 나타나 뒤엉켜있는 트로피와 오현주를 가까스로 뜯어말리면서 둘의 몸싸움은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0억 원대 복권에 당첨된 순금이 100억을 현금으로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양정아, 박지영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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