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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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KC전 1안타 1득점…4경기 연속안타

기사입력 2011.05.18 12:12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1개 포함 세 차례 출루하며 팀의 3연승에 힘을 보탰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추신수는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에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씩 출루했다. 4경기 연속안타를 터뜨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이 됐다.

1회 초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 션 오설리번을 상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다. 추신수는 트래비스 해프너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설리번의 4구째 93마일(150km) 패스트볼을 밀어쳐 캔자스시티 유격수 알시데스 에스코바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5회 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오설리번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초에는 캔자스시티의 두 번째 투수 에버렛 티포드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캔자스시티의 다섯 번째 투수 애런 크로우를 상대, 삼진을 당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7-3으로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선 트래비스 해프너는 1회 초에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2루타 2개)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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