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엄정화가 정재형의 커플룩 제안에 재치 있게 맞받아쳤다.
12일 정재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밀한.. 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 떴는데... 너 누구니..?"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재형은 엄정화와 발리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보이며 찐친 케미를 자랑했다.
이들은 옷 가게로 향해 쇼핑을 이어갔고, 정재형은 엄정화가 옷을 고르자 "세트로 입는다고?"라고 물었다. 이어 정재형은 "나도 너랑 똑같은 거 사도 돼? 이거 커플룩 되나?"라며 웃었다.
그러자 엄정화는 "커플 되자 그냥. 이왕 이렇게 된거"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서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찍을 때, 너무 웃기지만 여자들이 26~27살이 되면 벌써 노처녀 소리를 들었다. 사실 말이 안 되지 않나. 지금이 정상이라고 본다"며 " '이 때 결혼하지 않으면 노처녀다'라는 얘기를 듣지 않는 세대가 돼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을 안 해서 후회가 없냐는 질문에는 "없다. 절대"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지금의 내가 좋다. 언제 태어나도 이 삶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이 나의 행복의 목표가 아니었다. 그냥 스스로를 믿고 가면 길이 열린다고 본다"며 결혼에 대한 소신을 이야기했다.
사진=정재형,엄정화 유튜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