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샤이니 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상황을 언급했다.
13일 오후 키는 유튜브 및 틱톡 샤이니 채널을 통해 "KEY 키 'Killer' Countdown Live"(키 '킬러'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키는 팬들의 댓글을 읽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앙코르 콘서트를 요청하자 키는 "나도 열었으면 좋겠다. 어디다 얘기해야 되는 거냐. 나도 누구보다 하고 싶은 사람이기는 한데 모르겠다. 회사가 뒤숭숭해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SM은 경영진을 둘러싼 내분을 겪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7일 SM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하는 123만 주 규모의 신주를 인수하고,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약 114만 주를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랐다.
이에 대해 최대주주 이수만은 자금 조달 목적이 아닌 경영진의 경영권이나 지배권 방어를 위한 회사 지배관계 변동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서울동부지방법원에 SM을 상대로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일 하이브는 이수만의 지분 14.8%(352만3420주)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해 SM 1대 주주에 올랐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