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모든 활동 조합 가능성을 열어 둔 그룹 트리플에스(tripleS)가 첫 시작을 알렸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트리플에스 10인조 디멘션(DIMENSION) 첫 번째 앨범 '어셈블(A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트리플에스는 팬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팬 참여형 걸그룹이다. 10만장의 앨범을 팔지 못 하는 디멘션은 해산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해 김유연, 김나경, 공유빈, 정혜린으로 구성된 트리플에스 첫 디멘션 AAA(Acid Angel from Asia)로 트리플에스의 가요계 출격을 알렸다.
이후 열 번째 멤버 서다현까지 공개한 트리플에스는 윤서연, 정혜린, 이지우, 김채연, 김유연, 김수민, 김나경, 공유빈, 카에데, 서다현으로 이뤄진 '10인조 디멘션'으로 정식 데뷔했다.
윤서연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디멘션을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는 멤버 10명이 모두 모여 '어셈블'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어셈블'에는 타이틀곡 '라이징(Rising)'을 포함해 다채로운 트랙들로 가득 차 있다. '라이징'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꿈꾸는 이들을 조롱하는 시대 속 꿈을 이루기 위해 온힘을 다하는 트리플에스의 당찬 포부와 뜨거운 열정을 엿볼 수 있다.
김나경은 "10명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시너지가 생길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고, 공유빈은 "다른 그룹에 비해 인원수가 많은 것만큼 더 큰 에너지가 전달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각기 다른 꿈과 열정을 안고 트리플에스로 뭉친 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힘을 얻고 원동력을 삼는다고 했다. 정혜린은 "멤버들을 보며 '이렇게까지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생각을 매일 하게 된다. 열심히 한 노력이 티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트리플에스의 값진 노력에 자부심을 엿보였다.
한편 트리플에스 10인조 디멘션의 '어셈블'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모드하우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