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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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조카 위한 깜짝 생일파티…"주말드라마 보는 듯" (걸환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3 08:2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걸환장' 고은아가 조카를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고은아, 미르 남매가 이끄는 개성 만점 방가네의 라오스 여행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아 가족은 라오스 입성 후 저녁 식사를 위해 현지 삼겹살집에 방문했다.

평상시에도 더위를 많이 타는 고은아는 불의 열기와 매운 음식으로 인해 연신 땀을 흘려 조카의 걱정을 샀다. 



고은아는 바람을 쐰다는 핑계로 밖으로 나갔고, 가게 뒤편에서 케이크에 불을 붙여 궁금증을 안겼다. 

알고 보니 이날은 고은아의 조카이자 언니 방효선의 아들 하진이의 생일. 
 
가족들은 흥겹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하진이의 생일을 축하, 고은아는 "오다 주웠다"며 미르와 함께 준비한 생일 선물을 건넸다. 

선물을 개봉하려던 그때 고은아는 하진이의 눈을 가리며 "부끄럽다. 보지 말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나래는 "선물을 주고 왜 보지 말라고 그러냐. 차라리 주지를 말지"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하진이는 고은아에게 백허그를 하며 감사를 표했고, 온 가족은 하진이와 악수를 하며 재차 축하 인사 건넸다. 

다소 독특한 풍경에 MC들은 "원래 생일에 악수를 하냐", "약간 KBS 주말드라마 보는 느낌이다", "'방가네가 왜 이래'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의식한 듯 미르는 "하진이 아버지는 바쁘셔서 못 오셨다. 하진이 아버지 있다"며 방효선 부부의 애정 전선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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