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통의 라이벌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로즈 더비'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즈에 위치한 앨런 로드에서 리즈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라운드에서 2-2로 비긴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기필코 승리를 따내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할 경우 4위 뉴캐슬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고, 리즈는 강등권에서 더 멀어질 수 있다.
킥 오프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먼저 홈 팀 리즈는 4-2-3-1을 꺼내들었다. 이안 멜리에가 골문을 지키고 루크 아일링, 로빈 코흐, 막시밀리안 워버, 주니오르 피르포가 백4에 선다. 중원에는 웨스턴 맥케니. 타일러 아담스, 크리센시오 서머빌, 잭 해리슨, 윌프리드 뇬토가 출전하고 패트릭 뱀포드가 득점을 노린다.
맨유는 4-3-3으로 나선다. 다비드 데 헤아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타이렐 말라시아,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디오구 달롯이 수비를 맡는다. 중원은 프레드, 미셸 자비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구성하고, 최전방은 마커스 래시퍼드, 부트 베호르스트, 제이든 산초가 출격한다.
베호르스트의 선발 출격이 눈에 띈다. 지난달 6개월 임대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베호르스트는 카타르 월드컵 8강 아르헨티나전 멀티골로 기대를 모았으나 맨유 와서는 프리미어리그 4경기 모두 선발 출격하고도 골이 없다.
하지만 에릭 턴하흐 감독은 베호르스트에게 최전방 공격수 임무를 한 번 더 맡겼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