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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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제골 넣고 3실점 '와르르'…1-3으로 뒤진 채 전반 마쳐 (전반 리뷰)

기사입력 2023.02.12 00:50 / 기사수정 2023.02.12 00: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 가운데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 전반전을 두 골 뒤진 채 마쳤다.

토트넘은 12일 0시 영국 레스터 킹파워 경기장에서 킥오프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도 동점포와 역전포, 추가골을 연달아 내줘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와 홈 경기에서 이긴 토트넘은 레스터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 앞서 승점 39를 기록하고 있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0)에 뒤져 있어 레스터를 이겨야 4위 뒤집기가 가능하다. 

담낭염 수술을 마치고 벤치에 복귀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거액을 주고 데려온 오른쪽 수비수 페드로 포로를 이날 3-4-3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투입했다.



또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부상을 당해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 바로 위인 왼쪽 날개로 포진,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그리고 오른쪽 날개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스리톱을 이뤘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행운 섞인 골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4분 오른쪽 코너킥 때 골지역에서 상대 선수가 걷어낸 것이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앞에 떨어진 것이다. 벤탄쿠르는 엉겹결에 오른발 슛을 쏴 홈팀 골망을 출렁였다. 비디오판독 뒤 그의 골이 인정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상승세는 오래 가지 않아 꺾였다. 전반 23분 상대 미드필더 낭팔리스 멘티가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빨래줄 같은 오른발 중거리포를 토트넘 골문에 꽂아넣은 것이다.



레스터는 불과 2분 뒤인 전반 25분 토트넘의 후방 긴패스를 차단해 전세를 뒤집었다.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어시스트를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이 가볍게 차 넣어 3만여 홈 관중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별다른 골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후반전을 기약하는 듯 했으나 이헤아나초가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뽑아내 홈팀이 두 골 차로 달아나게 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부지런히 상대 진영을 압박했으나 별다른 찬스 없이 45분을 보냈다.



사진=AP, AFP, 로이터/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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