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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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논란' 조영남 "대출받아 환불해 주다 다 날려"

기사입력 2023.02.13 10:02 / 기사수정 2023.02.13 10:02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조영남이 과거 그림대작 사건을 언급했다.

9일 공개된 이경실의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에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영남은 "고등학교 교내 삽화는 내가 맡아서 했다"며 "교지 만드는 형이 학교 짱이라서 그 밑에 있게 돼 아무도 나를 건드리지 않았다"고 학창시절을 돌아봤다. 

조영남은 "어느날 현대미술관에 코카콜라병을 똑같이 그린 앤디워홀이 있었다. 그걸보고 이거다 싶더라. 나도 돌아와 소재를 찾았다"라며 본격적으로 화투를 그리게 된 계기를 밝혔다. 



조영남은 그림 대작사건을 겪었고, 스스로 "내 그림이 마음에 안 들면 환불해주겠다고 했다. 이후 물밀듯이 환불하러 오더라"라고 했다.

이어 "산 사람이 100만원에 사면 갤거리가 50%를 갖게 된다. 제가 갤러리를 찾아다니면서 50만원 달라고 할 수 없지않냐"며 "그걸 물어주느라 집만 남기고 다 날아갔다. 생전 처음 은행을 가서 대출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조영남은 1억을 대출받아 환불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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