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도내 2개 유소년 축구 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주황빛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갈 예정이다.
제주는 6일 "제주도내에서 유소년들의 취미 및 건강을 위해 운영 중인 두드림FC와 위너FC와 제휴를 맺었다"고 전했다.
제주시 연동(두드림FC/단장 한국희), 서귀포시 대천동(위너FC/감독 최지운)을 각 각 기반으로 하는 2팀은 구단의 일원이 되어 유소년 제휴 클럽의 첫 시작을 함께한다.
이번 제휴는 단순 이름만 확장하는 사업과 다르다. 구단과 제휴를 통해 유니폼 등 용품 통일성을 추구하고, 구단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 및 지원을 통해 소속감까지 부여한다.
특히 미래 프랜차이즈 선수를 육성하고, 도내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제주유나이티드 유소년 축구 클럽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유소년 제휴 클럽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이른바 '브랜드 솔루션' 사업이다.
제휴 클럽은 제주 시즌권 구매, 제주 정식 유니폼 착용, 홈 경기 단체 관람의 장이 마련되고, 제주는 유소년 제휴 클럽에게 제휴 팀명 사용 권한 부여, 제주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등록, 홈 경기 당일 클럽하우스 초청 이벤트, 프로선수 방문 축구 클리닉, 홈 경기 에스코트 키즈 참여, 훈련장 간판/시트 교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제주의 일원이 되는 유소년 제휴 클럽은 상시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유나이티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