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이 여자 좋아해"…♥전도연, '미혼 커밍아웃' 시급 (일타스캔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일타스캔들' 정경호가 전도연을 향한 마음을 인정, 본격적으로 로맨스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 말미 예고편에서는 최치열(정경호)이 "나는 좋아한다. 이 여자를"이라는 내레이션이 담기며 남행선(전도연)과의 멜로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인지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치열이 과거 남행선의 어머니 장순이(김미경)와의 인연을 알게 됐다. 최치열은 과거 힘든 시절 자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차려준 고마움을 갚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이에 남행선의 건물주가 되어 월세를 반값만 받고, 가게와 집안 곳곳 에어컨을 설치하며 선심을 베풀었다. 또 남행선과 가족들을 데리고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가서 비싼 저녁 식사도 대접했다. 



남행선은 최치열이 왜 자신에게 이토록 잘해주는지 의심스러워했다. 이에 김영주(이봉련)는 최치열이 남행선에게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100% 그린라이트"라 확신했다. 그러면서 남행선에게 "미혼이라고 커밍아웃해라" 부추겼다. 

하지만 최치열이 소개팅을 한 사실을 알게 된 남행선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행선은 남해이(노윤서)가 최치열과 통화하는 내용을 듣다가 뜨거운 음식을 쏟고 말았다. 남행선이 다쳤다는 말을 들은 최치열은 그대로 달려왔다. 

최치열은 남행선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집을 나섰고, 그 뒤를 남행선이 따랐다. 남행선은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뗐다.  

같은 시각, 최치열이 남행선의 집을 드나드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입수한 조수희(김선영). 두 사람을 향해 자동차 조명등을 비춘 뒤 차에서 내렸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여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최치열이 올케어반 학부모들 앞에서 남해이의 과외 사실을 밝혔다. 또 남행선의 반찬가게에 손님이 뚝 끊기기도 했다. 그리고 최치열이 남행선을 향한 마음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펼쳐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tv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