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국악인 조주한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2일 소속사 인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조주한이 오는 4일 오후 6시 데뷔곡 ‘때려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주한의 ‘때려라’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파란색 정장과 갓을 쓰고 도심으로 내려온 조주한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심 속 행복을 전달하러 내려온 조주한’이라는 신곡 콘셉트에 걸맞은 이미지로 데뷔곡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때려라'는 국악 트로트 가수 조주한의 독보적인 색깔을 담은 노래로, 그의 트레이드마크를 절묘하게 녹여낸 퓨전 국악 트로트 곡이다. 국악적인 멜로디 요소를 추가하기 위해 후렴구 부분에는 동양 5음계를 위주로 사용했다.
가사에는 "되는 일 없고 힘든 일 많아도 허리끈 졸라매고 힘내보자"라는 내용으로 ‘현시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 힘을 내자’라는 의미를 담아 밝고 시원한 응원가 분위기의 곡으로 완성됐다.
조주한은 최근 방영 중인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볼거리의 조주한 표 국악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한 그는 '조선 끼쟁이'라는 애칭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인연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