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LG가 '홈런 증가'를 위해 2009년 도입한 '엑스존'을
올 시즌부터 폐지했는데요.
야구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의 '알시몬즈'님은 두산에도 '엑스존'을
도입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글을 게재해 주셨습니다.
두산 타자들의 길어지는 슬럼프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타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은 잠실구장의 크기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었는데요.
사실 두산 타자들이 꼭 엑스존이 없어서, 잠실 구장이 넓어서
현재 이런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수들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자 이런저런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듯 합니다.
이를 두고 많은 팬들도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야구란 것이 알 수 없다. 두산은 엑스존 설치해도 똑같이 엑스존 펜스 앞에서 잡힐 것 같다" , "다른 팀 홈런 개수만 늘어날 것 같다" 등의 의견이 있는가 하면,
"지금처럼 부진하는 타자들 타격감 넋 놓고 보기보다는 이것저것 좀 했으면 좋겠다", "확실히 잠실구장은 너무 크다. 엑스존이 있었다면 최준석, 김현수, 김동주 같은 거포들의 홈런 개수가 어떻게 늘어날지 모른다" 등의 의견도 있습니다.
시즌 중 최악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두산 타자들에 팬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네요.
정말 두산이 '엑스존'을 사용한다면 효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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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준석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