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연중 플러스' 가수 샘김이 부친상을 당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샘김의 부친 사망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날 '연중'은 총격 사건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샘김 아버지의 소식을 전했다.
샘김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인기 드라마의 OST와 광고 음악 등을 섭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뷔 7년 차 가수다.
그러나 지난 14일 샘김의 아버지가 시애틀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특히 총격이 발생한 매장에서 샘김의 가족이 사건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샘김의 아버지는 지난해 매장 인수 후 요식업을 시작, 현지에서도 '인심 좋은 아저씨'라고 불릴 정도로 훌륭한 인성의 소유자였다.
샘김은 200명의 사람들이 모인 부친의 장례식에서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Mama Don't Worry'를 아버지에게 드리는 헌정곡으로 바꿔 불렀다.
이후 샘김의 지인이 유가족을 돕기 위해 오픈한 위로금 계좌에는 8만 달러가 모이며 많은 이들이 슬픔을 나눴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