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HB엔터테인먼트가 틱톡과 함께 신예 발굴에 나선다.
2일 HB엔터테인먼트는 인도네시아 인기 웹툰 '피고르와 스파클링스(Virgo and the Sparklings)'의 오디션을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웹툰 IP 중 하나인 '피르고와 스파클링스'를 드라마화한다. 이번 오디션은 아시아에서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틱톡을 통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7개 국가에서 진행된다.
걸그룹 결성과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 및 댄스 실력과 히어로물에 적합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는 타고난 재능을 가진 신예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발한 배우에게는 해당 드라마에서 소개되는 두 개의 걸그룹 멤버로 참여할 수 있는 주·조연 캐스팅 기회가 주어진다.
오디션 지원은 지원서 작성 후 틱톡에 'HB Virgo오디션 챌린지'영상을 올려 참가할 수 있다. 상세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아시아에서 방대한 코믹 슈퍼히어로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업체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 IP기반 엔터테인먼트 부밀랑깃(Bumilangit)의 인기 웹툰 '피르고와 스파클링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HB엔터테인먼트는 "한국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할 계획이다. K드라마와 K팝이 어우러진 독특한 동양 판 히어로물 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부밀랑깃 ‘피르고와 스파클링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