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CJ E&M(Entertainment & Media) 넷마블은 13일 서울 필동에 위치한 CJ 인재원에서 게임 개발 인력들을 채용하기 위해 열린 전국 규모 리쿠르팅 투어의 첫 번째 지역인 서울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CJ E&M 넷마블은 CJ E&M(Entertainment & Media) 게임부문 및 애니파크, 씨제이게임랩(CJ Game Lab), 씨제이아이지(CJIG),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게임즈 등 5개 계열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면서 회사의 비전과 기업 문화를 공유하고 우수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공동 채용설명회인 리쿠르팅 투어를 올해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CJ E&M 넷마블의 남궁훈 대표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스포츠 게임인 <마구마구> 개발사인 애니파크의 김홍규 대표 등 6개 회사 대표 임원들이 모두 참석하여 강연과 함께 회사를 소개하며 현장을 찾은 1천5백 여명이 넘는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각 회사의 스타개발자들이 이번 리쿠르팅 투어를 통해 채용되는 인원들이 참여하게 될 비공개 차기 프로젝트를 직접 구직자들에게 소개하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한 것은 물론, 자유로운 대화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각 사별 심층간담회를 별도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사별 채용 상담부스에서는 인사채용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발인력도 상시 대기하며 인사제도나 복지 후생에 대한 정보 외에도 개발자로서 근무하는데 있어 궁금한 사항에 대한 답변과 실제적인 조언을 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현장에서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와 디자인용 태블릿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전달되었으며, 경품 추첨 이벤트는 서울 이외 지방 4개 도시에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서울 행사가 참가한 문기민(29세)씨는 "평상시 게임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넷마블 게임도 자주 이용하는 이용자로서 젊고 자유로운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하고, "회사의 대표가 나와 직접 회사나 게임에 대한 걸 알려주니, 꼭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CJ E&M 넷마블 송재화 인사지원실장은 "CJ E&M 게임부문의 우수성을 새로운 방식을 통해 전달하고자 이번 채용 행사를 준비했는데, 기대이상 참석자들이 많아 감사하다"고 말하고, "오는 18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도 좋은 인재를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쿠르팅 투어는 18일 대구 경북대학교를 시작으로 20일 대전 한남대학교, 23일 부산 부산대학교, 25일 광주 전남대학교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서 접수는 5월 27일(금)까지 채용사이트(recruit.netmarble.net)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사진= '넷마블 리쿠르팅'ⓒ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