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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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김재경, 윤두준'…하마터면 다른 그룹 될 뻔했다

기사입력 2011.05.16 13:59 / 기사수정 2011.06.23 17:5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소연, 연기자 이연희, 그룹 밀크 출신 연기자로 현재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서 '달이'로 열연 중인 서현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가 될 뻔 했던 스타들로, 이들 외에도 KBS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인 탤런트 김민지, 남녀공학 유닛 그룹 파이브돌스로 활동 중인 별빛찬미도 소녀시대가 될 뻔한 스타로 유명세를 떨친 바 있다.



치치의 멤버 지유는 2008년 카라의 보컬 김성희가 탈퇴한 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 멤버인 한승연과 같은 댄스학원을 다니던 중 한승연으로부터 카라 합류 러브콜을 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지유는 부모님의 반대로 카라의 러브콜에 응하지 못했다.

이후 지유는 2년간 트레이닝을 받은 끝에 올초 그룹 치치로 데뷔해 카라와 같이 무대에 서게 됐다.



지유 외에 카라 멤버가 될 뻔한 스타로 레인보우 멤버들이 있다.

레인보우 리더 김재경은 카라의 멤버들보다 먼저 소속사에 들어왔으며 원년멤버가 될 뻔했지만 4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더 거쳐 레인보우 리더가 됐다.

같은 그룹 레인보우의 오승아는 카라 원년멤버 김성희의 탈퇴로 빈자리가 생겼을 때 2기 멤버로 합류할 뻔했지만, 강지영과 구하라가 DSP 오디션에 합격해, 오승아는 레인보우로 데뷔했다.



하지만 정작 카라의 리더 박규리는 다른 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다.

박규리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중1때 오디션을 봤다. 당시 이사님이 나를 마음에 들어하셨다. 눈빛이 H.O.T 강타를 닮아 빨려든다고 하시더라"면서 "그런데 그 이사님은 내게 당시 가수를 준비하던 다나와 듀엣을 하면 괜찮겠다고 하셨다. 천상지희가 될 뻔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스트 멤버 장현승은 빅뱅의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MTV '빅뱅'에서 아쉽게 탈락해 소속사를 옮겨 비스트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장현승과 같은 그룹 비스트 멤버인 윤두준 2PM으로 데뷔할 뻔 했다.

윤두준은 지난 2008년 Mnet '열혈남아'라는 프로그램에서 다른 JYP 연습생들과 가수 데뷔를 위해 동고동락하며 서바이벌 경쟁을 벌였지만 결국 탈락했고 끝까지 살아남은 연습생들이 지금의 2PM, 2AM으로 데뷔하게 됐다.

[사진 = 소연, 이연희, 서현진, 지유, 김재경, 오승아, 장현승, 윤두준 ⓒ 소연 트위터, 이연희 미니홈피, MBC, 지유 미니홈피, 김재경·오승아 미투데이, 장현승 블로그, 윤두준 트위터]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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