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잘생겼다 이런 생각 하지 않아…한번 머리 기르니 재밌어"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고수가 자신의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31일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유튜브 공식 채널에는 '배우 고수는 평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feat. 마인드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고수는 마인드맵을 이용한 짧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고수는 "영화 '초능력자'처럼 초인적인 능력이 생긴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자 "부서지지 않는 몸"이라고 적었다. 그는 "다치지 않는 신체? 몸?"이라며 "이제는 건강을 생각하다 보니까 그게 제일 좋은 거 같다. 건강. 다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수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생겼다고 생각하시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고수는 "네?"라며 웃어 보이더니 "매번 보니까 그냥 뭐 잘생겼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고수가 자신이 잘생겼냐는 물음에 그렇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고맙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고수는 단발 VS. 장발에 대해 장발을 선택했다. 그는 "남자들은 우리나라에서 머리를 기를 기회가 별로 없지 않나. 학교 다닐 때는 계속 머리를 자르라고 말씀하시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수는 "그런데 최근에 한 번 머리를 길러보니까 너무 재밌는 것 같다. 만지는 재미도 있고. 재밌어요. 아직까지는"이라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아레나옴므플러스' 캡처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