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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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남, 달라진 모습 보여줬지만…X와 리콜 실패 "스쳐가는 인연" (이별리콜)[종합]

기사입력 2023.01.30 23:5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리콜남과 X는 다시 이어지지 않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리콜)에서는 리콜남과 x가 리콜식탁에서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콜남은 3개월 연애 후 헤어진 7살 연상의 X에게 이별을 리콜했다. 연애하는 3개월의 기간 동안 언제나 X의 챙김과 배려를 받으며 연애한 리콜남은 후회와 미안함으로 X와의 이별을 리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X는 제작진과의 미팅에서 "그 친구도 절 좋아하긴 했지만 당장 우선순위가 본인의 일이 먼저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X는 "연애 같은 느낌보다는 아들을 밥 먹여주는 느낌이 컸다"며 "솔직히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잖아요"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리콜남은 리콜 식당인 고깃집에서 X를 기다렸고, X는 리콜 식당을 찾았다. 리콜남은 "직접 고기를 구워주고 싶었다"며 고깃집을 재회 장소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리콜남은 직접 수저를 놓고 고기를 굽는 등 이전과 다른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콜남은 "챙김 받았던 게 제일 고맙고 그만큼 보답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했다. 



X는 "시간이 지나면서 느꼈던 건 나이 차이를 무시할 수는 없는건가 싶었다"라며 이별을 통보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잘못된 게 아니라 넌 나이에 맞는 행동을 했을 뿐이고 너보다 내가 조금 더 경험을 했을 뿐이야"라고 주눅 든 리콜남을 위로했다. 

리콜남은 "나한테 싫었던 점이 또 뭐가 있었어?"라며 용기있게 물었다. 그러자 X는 "아무래도 너랑 나랑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까 이성보다는 동생, 한편으로는 동생 같은데 어쩌다 한번씩 아들 같단 느낌도 받았어"라고 솔직하게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이건 안된다. 동생까지는 괜찮은데 아들은 끝이다"라며 리콜 실패를 예감했다. 

결국 X는 스튜디오에 나오지 않았다. X는 영상편지를 통해 "나를 찾아준 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내가 생각했을 때는 나보다는 네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기 때문에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라고 말했다. 

끝으로 X는 "그냥 나는 스쳐가는 인연들 중 하나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 앞으로의 너의 날을 응원할게"라고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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