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16 08:52 / 기사수정 2011.05.16 08:5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국방부 연예병사 영상 판매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4일 SBS '8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은 지난해 3월부터 군에 입대한 영화배우 이준기와 가수 토니안 등이 출연한 프로그램을 방영해왔다.
문제가 된 국방부의 TV 프로그램 'DMS'은 이준기, 토니안, 이동건, 이완 등이 출연해 여대생들과 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SBS는 "국방홍보원이 이 프로그램을 일본의 한 방송사에 편당 3백만 원씩 받고 모두 12편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소넷은 홈페이지에 독점 기획이란 제목으로 한류스타의 군 생활을 소개한다는 설명과 함께 이준기와 이동건, 이완 등 유명 스타의 사진을 올렸고, 이 방송을 보려면 630엔, 우리 돈으로 8천500원을 결제해야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연예인이 봉이냐?", "연예병사들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국방홍보원은 절차상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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