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글로벌 흥행 수익 20억5473만 달러를 돌파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기록을 넘어 전 세계 역대 흥행 수익 TOP 5에 등극했다.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인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지난 25일까지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20억5473만 달러를 돌파하며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기록은 기존 전 세계 역대 흥행 5위였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 영화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20억 달러 돌파를 이뤄내며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한다.
특히 이로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1위), '타이타닉'(3위)과 함께 전 세계 역대 흥행 TOP5 중 3편의 작품에 이름을 올리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또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국내 누적 관객수는 1017만1549명, 국내 누적 매출액은 약 1289억이 넘는 역대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개봉 7주 차에도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최종 달성할 새로운 흥행 역사가 관심을 모은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