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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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모마 빠진 GS칼텍스 잡고 홈 1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23.01.23 18:24 / 기사수정 2023.01.23 18: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2승을 달성, 지긋지긋했던 홈 13연패 사슬을 끊었다.

페퍼저축은행은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4, 24-26,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4연패, 역대 최다였던 홈 13연패 를 끊고 시즌 2승(21패)째를 올렸다. 승점은 3점을 추가해 7점이 됐다. 반면 GS칼텍스는 3연승이 끊기며 11승12패로 승점 33점을 유지했다.

1세트부터 팽팽했다. GS칼텍스가 19-16으로 앞섰으나 페퍼저축은행이 니아 리드의 백어택, 이고은의 서브 득점으로 따라붙어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지다 듀스 승부로 이어졌고, 강소휘의 범실로 세트포인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이 이한비의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GS칼텍스에도 듀스 승부가 펼쳐졌고, 이번에는 GS칼텍스가 2세트를 잡으면서 세트스코어 동률. 3세트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23-23 동점에서 니아 리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역시 팽팽했던 4세트에도 페퍼저축은행이 매치포인트를 잡았고, 니아 리드가 백어택으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은 트레이드된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결장한 가운데, 니아 리드가 29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경현과 이한비가 각각 17점, 13점을 올리면서 힘을 보탰다. 모마가 부상으로 빠진 GS칼텍스는 강소휘가 22점, 유서연과 권민지가 17점, 13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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