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떠나보면 알 거야' 최수종과 도경완이 굴욕을 당했다.
22일 방송한 SBS 설날 특집 3부작 낭만 여행 '떠나보면 알 거야'에서 배우 최수종과 방송인 도경완은 다산 정약용의 도시 전라남도 강진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가우도로 향했다.
최수종은 "한적하게 걸어 좋다"며 유유자적했다.
도경완은 "주기적으로 이렇게 떠나야 한다. 쉼을 위해서는 여행도 가고 어딘가로 떠나야 하는데 그런 적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 어디를 가도 눈치 보이고 사람들이 '최수종이다'라고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최수종은 "그렇다. 어디 가서 쉬고 싶고 쉼이 필요하다는 건 알지만 내 의지로 '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쉼을 가져보겠습니다' 이러지는 않았다. 이런 쉼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정말 좋다"라며 끄떡였다.
두 사람은 자전거를 탔다
도경완은 "아저씨들이 하는 얘기를 들었냐. 하희라 남편과 장윤정 남편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실제로 강진의 주민은 "그님들 아니여? 장윤정 남편, 하희라 남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른 이는 "도경완 씨와 최수종 씨네"라며 이름을 불렀다. 도경완과 최수종은 "누구의 남편이라고 안 하네", "이름을 정확하게 알아주신다"라며 기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