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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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RM→24K골든, '설날' 축하한 ★…한복까지 입고 제대로네

기사입력 2023.01.22 05: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설날의 영어 표기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외 스타들이 '설날'을 언급해 시선을 모은다.

21일 오후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은 "'Seollal Day' 라고 적힌 화이트보드와 함께 운동 계획표를 공개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멤버 전원이 한복을 입고 새해 인사를 전했는데, 해당 영상에서도 설날을 'Seollal'로 표기했다.

이뿐 아니라 해외의 스타도 '설날'을 축하했다.



미국의 아역배우 이사벨 마이어스는 21일(현지시간) "해피 설날<3"이라는 글을 한글로 적은 뒤 자신의 셀카와 함께 공개했다. 언니인 엠마 마이어스와 함께 세븐틴의 팬인 캐럿으로 알려진 그는 이전부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한 바 있다.

올해는 아니지만 래퍼 24K 골든(24kGoldn) 또한 설날을 축하한 바 있다. 지난해 24K 골든은 한복을 입고서 "한국에 있는 팬들 반갑다. 모두 내 음악을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며 "'해피 설날'(Happy Seollal) 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라. 다음에 꼭 한국에서 만나자"는 말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지난 7월 내한해 한국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음력 설에 대한 영문 표기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음력 설을 'Chinese New Year'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점차 음력 설을 중국만 쇠는 게 아니라는 게 알려지면서 'Lunar New Year'로 바꿔서 표기하는 방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 측에서는 "음력 설은 중국에서 유래된 게 맞으니 'Chinese New Year'가 맞는 표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실제로 21일 뉴진스(NewJeans) 다니엘이 중국의 춘절에 해당하는 'Chinese New Year'라는 단어를 썼다가 비판을 받고 사과문을 게재하자 중국 네티즌들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과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설날 및 음력 설에 대한 표기 논쟁이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 스타들의 '설날' 홍보 덕에 춘절과 한국의 설날은 다르다는 것이 점차 알려지고 있어 국내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사벨 마이어스, 24K 골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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