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명절 옷차림을 고민하는 며느리 청취자에게 조언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조언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21일에 음식하러 시댁에 가는데 새 옷 입고 가도 될까요? 예쁘게 보이고 싶다"라는 사연을 보였다.
DJ 박명수는 '안 된다'를 재차 반복하며 "시댁에 갈 때는 허름하게 하고 가야 '정신이 박힌 애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새삥으로 다 입고 가면 '내 아들 잘 만나서 돈 쓰고 다니는구나'라고 생각하니까 허름하게. 허름하다고 해서 남루한 게 아니라 평상시 복장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물론 며느리가 능력이 되면 괜찮다. 그렇지 않으면 수군수군 댄다"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