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여자복식 이은희(단양군청)-박영숙(한국마사회)조가 승리를 거두고도 아쉽게 실격처리 됐다.
1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 16강전에서 이은희-박영숙 조가 중국의 펑야란-무지 조에 4-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후 진행된 용품 검사 과정에서 이은희의 탁구라켓 러버가 문제를 보여 실격 판정을 받았다. 국제탁구연맹(ITTF)는 라켓 러버 두께를 4mm로 규정하고 있는데 심판진은 이은희의 라켓이 규정보다 더 두껍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탁구협회는 재심을 요청해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 이은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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