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DKZ(디케이지)가 팬콘서트 ‘Welcome to DTU’를 성료했다.
역주행에 이은 앨범 흥행으로 발돋움한 DKZ의 첫 팬콘서트 ‘Welcome to DTU’가 지난 14일과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는 DKZ가 2019년 데뷔 후 처음으로 연 단독 콘서트이다.
DKZ는 첫 팬콘서트 양일간 멤버 6인의 솔로 스테이지를 마련했다. 경윤, 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은 각자의 기획력과 재능을 꾹 눌러담은 무대로 팬들의 기대에 답했다.
리더 종형은 ‘Criminal’로 손목에 묶은 끈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올해 성년을 맞은 기석은 ’널 붙잡을 노래‘와 ‘누난 너무 예뻐’ 솔로 무대를 꾸몄다. 세현은 ‘아모르파티’로 흥을 담당했고, 경윤은 기타를 들고 ‘Creep’로 매력적인 음색을 뽐냈다. 재찬은 자작곡을, 민규는 ‘시작’이란 곡으로 희망찬 에너지를 안겼다.
솔로 무대 이외에도 DKZ를 대표하는 곡들 또한 돋보였다. 이날 DKZ는 2019년 발매곡 ‘Fever’와 2020년의 ‘LUPIN’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울린 순간은 DKZ의 각오와 팀워크가 빛난 순간이었다. 종형은 “‘내가 DKZ 좋아하길 잘했다’ 생각들 수 있도록 성장하는 DKZ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고, 이어 멤버들은 서로와 팬들에게 고마운 점을 얘기하며 깊은 유대감을 보였다.
첫 팬콘서트를 마무리한 DKZ는 음악뿐만 아니라 방송, 뮤지컬을 통해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 재찬은 지난 17일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쇼 DJ상을 수상했고, 종형은 지난 15일 뮤지컬 ‘드라큘라’ 서울 막공을 마치고 추후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팬콘서트 ‘Welcome to DTU’로 1월을 활짝 연 DKZ는 음악과 방송, 뮤지컬 등 여러 콘텐츠를 통해 팬들 곁을 곧 찾을 예정이다.
사진=동요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