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 '발렌티노' 브랜드 앰버서더 발탁 "다면적 아티스트"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17일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는 21세기 팝 아이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SUGA)를 발렌티노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슈가는 발렌티노의 동시대적인 디바(DI.VAs)이다. 디바(DI.VAs)는 DI.fferent VA.lues, 즉 '다양한 가치'의 줄임말로, 메종의 코드가 내적 가치에 새겨진 다면적인 특징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의미한다.

슈가는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거듭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인 동시에 래퍼,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그리고 퍼포머로서 끊임없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또한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해, 브랜드의 모든 가치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

발렌티노 측은 "슈가는 다면적인 아티스트다. 그는 여러 방면에서 통역사이며, 자신의 재능과 작업들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진정성을 담아 자신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바가 상징하는 다양성, 포용성, 창의성, 열정을 포함한 모든 것을 완벽하게 구현한다"며  "우리는 그와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다양하고 아름다운 작업들을 함께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슈가는 '메종 발렌티노 에센셜스(MAISON VALENTINO ESSENTIALS)' 컬렉션의 캠페인과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 = 발렌티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