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바르샤바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는 15일(현지시각) 'CIX 2nd WORLD TOUR IN WARSAW'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Save me, Kill me' 공연을 마치며 한 해를 뜨겁게 마무리한 CIX는 약 2주 만에 유럽 투어의 첫 행선지인 바르샤바로 향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순수의 시대 (Numb)'로 오프닝을 연 CIX는 "그동안 계속 유럽의 픽스(팬덤명)분들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바르샤바에 오고, 또 콘서트까지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하다.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래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글', 'Imagine(이매진)', '458'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들로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각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저스틴 비버와 마틴, 플레이, 5 세컨즈 오브 서머 등의 커버 무대를 자신만의 색깔로 꾸미며 현지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이후 CIX만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앙코르 무대로 'The One(더 원)'을 선보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CIX는 "저희를 계속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픽스들에게 감사하다. 오늘 공연이 픽스들의 기억 속에 오랫동안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C9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