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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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네이마르, 올해 아버지 된다

기사입력 2011.05.13 09:04 / 기사수정 2011.05.13 09:04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브라질의 미래 네이마르 다 시우바가 올해 안에 아버지가 될 예정이다.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남미축구 웹사이트 'South American Football'은 "올해로 19살이 된 네이마르가 곧 아버지가 될 것이며, 아이의 어머니는 17살인 그의 여자친구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네이마르의 여자친구는 임신 3개월에 접어들었으며 그는 이미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래를 논하고자 여자친구의 가족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1992년생인 네이마르는 산투스와 브라질을 대표하는 선수다. 그는 최근 밀란 이적설이 대두한 파울루 엔히크 간수와 함께 팀의 간판스타로 불리고 있다. 그가 속한 산투스는 호비뉴, 펠레 등을 배출한 상파울루주의 명문 클럽. 지난 시즌에는 네이마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코파 두 브라질과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 우승했다. 이번 시즌 역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브라질 클럽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한 상태다.

한편 네이마르는 지난 8월 미국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그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데뷔 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소속팀 감독과의 불화로 일시적인 슬럼프에 빠졌지만, 이를 이겨내며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폐막한 수다메리카 20세 이하 대회(남미 청소년 월드컵)에서 9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로 선정.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을 높이 산 유럽의 빅클럽들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금 그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사진= 네이마르 (C) 오 글로부 홈페이지]

 



박문수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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