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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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은퇴하고 오히려 식욕 없어져"…깜짝 고백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01.15 00:04 / 기사수정 2023.01.15 00:04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손연재가 은퇴 이후의 근황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손연재, 오마이걸 미미, 권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뉴진스상'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나이가) 이모잖아요. 너무 감사하죠"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홍현희는 "너무 소원인데, 리듬체조 버전으로 보여 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손연재는 "리본을 가져왔어요"라며 뉴진스의 'Hype boy'를 리듬체조 버전으로 소화했다.

은퇴 후에도 멋진 손연재의 무대에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이때 양세형은 "어떤 한 분이 심장이 쿵쾅거린다. 권율 씨가"라며 바람을 잡았다.

권율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했지만 "(유)병재라면 안 했겠어?"라며 계속해서 몰아가자 결국 리듬체조 버전의 무대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손연재는 자신이 사비로 직접 개최하는 리듬체조 대회인 '챌린지컵' 당일을 보여줬다.

근처 호텔에서 숙박한 손연재는 아침부터 스트레칭을 하며 우아함을 뽐냈다. 은퇴 후에도 일자로 벌어지는 각도에 모두가 경악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은퇴 후에도 똑같은 거 아니에요?"라는 질문에 "달라요"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연재의 간단한 아침 식사가 이목을 끌었다. 손연재는 "못 먹게 하는 사람이 없다 보니까, 은퇴하고 오히려 식욕이 없어졌다. 그래서 오히려 현역 때가 지금보다 통통하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손연재는 "오늘이 리듬체조 마지막 대회다"라고 선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퇴 후에는 챌린지컵에서만 무대를 보여줬던 그. 



하지만 매니저는 "'은퇴 무대다'라는 말은 항상 한다. 이번에 정말 열심히 하고 이제 안 한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다. 하지만 내년에도 이렇게 말하고 똑같이 열심히 한다"고 전해 안도감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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