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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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자랑 "회 싫어한다 하니 고깃집 수소문 해" (아형)[종합]

기사입력 2023.01.14 22: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남자친구 김준호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아는 누님’ 특집으로 꾸려져 박미선, 조혜련, 김지민, 오마이걸 유아, 미미, 비비지 은하, 신비, 홍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필 사진으로 주인을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김지민의 프로필 사진은 천사였다. 왜 프로필 사진이 천사인지를 묻자 김지민은 "내 전 남자친구가 많이 더러웠어. 집을 치워주면서 관리를 하다보니까 청소에 재주가 생기더라고"라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파마산 치즈가 집에 있길래 먹으려고 했는데 발 각질이더라"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김지민은 김준호의 배려에 감동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강호동이 사랑에 빠진 계기가 특별히 있는지를 묻자, "내가 회를 별로 안좋아해. 단체로 횟집을 갈 일이 있었는데 도착하기 전에 주변의 고깃집을 수소문해서 내 몫의 고기를 배달시켰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주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던 박미선은 "연애 때는 다 그래~"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다. 이어 "옛날에 (이봉원은) 아프다 그러면 어디서 나타나서 약을 사다줬어"라며 남편 이봉원과의 연애 시절 풋풋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김지민이 "그럼 (미선이) 네가 내 미래야?"라고 경악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지민, 김준호의 연애에 대한 선배 박미선과 조혜련의 상반된 반응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서 박미선은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박미선은 "지금 공개연애인데 너무 떠밀려서 결혼하는 건 별로라고 생각해"라며 소신에 변함이 없음을 나타냈다.

반면 조혜련은 "나는 '지민아, 네가 정말 복을 많이 받을 거야'라고 말했어. 왜냐면 나는 김준호를 보면 너무 딱해"라고 두 사람을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박미선이 두 사람의 연애를 알기 전 김지민과 김준호에게 소개팅을 해주려던 일화를 공개했다. "나는 그걸(김지민, 김준호의 열애 사실) 모르고 남자, 여자를 소개해주려고 했어. 그때 지민이가 자기는 썸을 타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말하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이어 박미선은 "열애설을 알고 나서는 너무 화가 나서 '너희 뭐하는 거니?'라고 했어"라며 사실을 알게 된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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