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타운' 정겨운, 성유리에 "당신 해고야"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정겨운이 성유리를 해고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2회분에서는 3년 전 뉴욕으로 떠난 건우(정겨운 분)가 귀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건우는 휴대폰 개통을 한 뒤 식모 유춘작(반효정 분)을 만날 생각에 들떠 곧장 집에 갔다.

하지만, 집 안에 유춘작의 흔적은 하나도 없었고 유춘작이 식모 일을 그만뒀음을 확인한 건우는 가족들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져 물으며 화를 냈다.

유춘작이 건우를 아들처럼 돌봐온 터라 건우에게 유춘작은 식모이면서도 거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기 때문.

건우는 트로피(양정아 분)가 유춘작을 내보내고 순금(성유리 분)을 새 식모로 들였다는 것을 확인하고 순금을 불러 "당신 해고야, 나가. 당장 꺼져"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건우네 집에서 해고된 순금이 눈물을 흘리며 방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정겨운, 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