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 '대구 영웅시대 투게더방'이 12일 북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북구청에 기탁했다.
팬클럽 측은 "다가오는 2월 11일과 12일 미국 LA 임영웅 콘서트 성공 기원을 함께 응원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고 멋진 가수로 성장한 가수 임영웅처럼 전달된 성금이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후원금 전달에 배광식 북구청장은 "연예인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덤 문화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카페에서 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저소득 아동의 독서습관 함양을 위해 북구청의 후원사업인 '꿈꾸는 BOOKIDS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의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료하고 연말 서울과 부산에서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임영웅은 오는 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콘서트를 계획 중이며, 3월에는 CGV에서 공연 극장판도 개봉한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