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게임빌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의 행사에 참여,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빌은 12일(한국 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oogle I/O 2011'에 참여,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인 '제노니아3'와 '카미레트로'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행사는 전세계 구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유명 컨퍼런스로, 게임빌은 구글의 초청으로 EA, glu 등 글로벌 리딩 모바일게임사들과 함께 참여해 한국 모바일게임사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조만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될 '제노니아3'와 '카미레트로'는 이미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으로 손꼽혀 이번 현장 시연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게임빌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 연간 10여 종의 게임을 꾸준히 출시하며 글로벌 메이저 모바일게임사로 인정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게임빌은 구글이 최근 모바일을 넘어선 플랫폼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태블릿 PC는 물론, 구글 TV에도 게임 서비스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 스마트TV용 게임 시장에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빌USA의 이규창 지사장은 "게임빌은 국내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 진출, 매년 꾸준히 공략하며 글로벌 선두 모바일게임사로서 활약해 왔다.
이번 행사는 게임빌의 구글 안드로이드 개발사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며, 이 분위기를 이어 한국 모바일게임 산업의 역량을 전세계에 더욱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편,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3.1 버전의 발표, 영화 대여 및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개시 등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이 공개되고 있는 '구글 I/O 2011'은 행사 시작 1시간여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사진= '구글 컨퍼런스'ⓒ 엑스포츠뉴스DB]
류지일 기자 cocu@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