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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라 2배로 노력"…프림로즈, 실력파 걸그룹 데뷔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1.13 17: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4세대 최초 2인조 걸그룹' 프림로즈(PRIMROS)가 실력 자부심을 드러냈다.

프림로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D MOON'(레드 문)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4세대 최초 2인조 걸그룹' 프림로즈는 첫 번째로 피어난 장미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룹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PRIMROS'는 강력한 신스 베이스의 루프와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가사에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난 프림로즈의 이야기가 표현됐다.



예음은 2001년생, 루비는 2002년생이다. 루비는 "랩과 댄스를 담당하고 있다. 언니가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비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저희가 실력파라는 걸 인증하고 싶다. 앞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프림로즈는 '4세대 최초 2인조 걸그룹'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예음은 "솔직히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2인조인 만큼 다른 그룹처럼 실력을 키우고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2~3배 노력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반면 루비는 "2인조인 만큼 둘의 케미와 둘만의 일상 속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다정함,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둘만의 카리스마가 장점인 것 같다"라며 2인조 걸그룹의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루비는 "제가 덤병대고 엉뚱한 면이 있다. 언니가 많이 채워준다. 제가 감정적일 때 언니가 옆에서 이성적으로 충고나 위로도 해준다", 예음은 "루비는 통통 튀고 밝은 아이다. 제가 지칠 때마다 에너제틱하게 이끌어주면서 비타민 같은 존재다"라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



예음은 "데뷔 준비를 하면서 많은 면을 신경썼다. 그 중에서도 라이브가 안정적인 그룹이 되고 싶어서 그 부분을 많이 연습했다. 대중분들께서 실력파 그룹을 떠올렸을 때 프림로즈를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데뷔 목표를 전했다.

한편, 프림로즈의 첫 번째 미니앨범 'RED MOON'(레드 문)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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