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장님을 잠금해제’ 허지나의 통화상대 정체가 밝혀졌다.
11일 방송한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에는 지혜(허지나 분)를 미행하는 인성(채종협 )과 세연(서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혜는 어두운 길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고 인성과 세연의 숨어서 그녀를 지켜봤다.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앞서 모두에게 친절한 것 같지만 늘 누군가와 몰래 통화를 하는 모습으로 의심을 샀던 지혜였기에 궁금증을 자아내는 순간이었다.
여기에는 귀여운 반전이 숨어 있었다. 지혜가 그동안 꾸준히 통화했던 것은 민아(기소유 분)의 옷과 장난감을 파는 은밀한 중고거래를 하기 위함이었다. 거래 현장을 습격한 인성과 세연을 보고 놀란 지혜는 45.8도에 달하는 매너온도와 98프로의 재거래 희망율을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허지나는 후반에 이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는 극의 분위기를 가볍게 환기하며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허지나는 HBO맥스 드라마 ‘멘탈리스트’와 영화 ‘이퍼센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다수의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