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문빈과 문수아 남매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그룹 아스트로 문빈과 그의 친동생 빌리의 문수아가 첫 출연했다.
이날 문빈은 "1남 1녀 중 첫째"라고 소개했다. 문빈은 산화와 함께 아스트로 유닛의 곡 'Madness' 연습에 한창이였다. 이어 동생 문수아가 연습실을 방문했지만, 문빈은 어색하게 맞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600만 뷰를 기록한 문수아, 문빈 남매가 '내 귀에 캔디'를 한 적 있다고 밝히자, 김정은은 남매끼리 '내 귀에 캔디'를 한 것에 놀라워했다. 이에 문빈은 "비즈니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문수아는 "내가 사 온 간식"이라며 문빈에게 과자를 전달했다. 수아는 인터뷰에서 "저희 오빠는 1살 차이이긴 한데 배울점이 많은 6년 선배다. 제가 물어봤을 때 진심으로 조언을 많이 해준다"며 "제가 좋아하고 제일 존경하는 롤 모델"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문수아는 문빈에게 "2주 전부터 계속 전화한 것 같은데 한 번도 안 받더라"며 서운해했다. 문수아는 "그래서 '나만 보고 싶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빈은 "다시 연락하려고 했는데 잊어버렸다"며 무심해했다.
하지만 문빈은 동생 수아에게 카드를 줬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문빈은 "수아가 연습생 시절 집에서 돈 받는 게 불편할 거 같아서 제 카드를 줬다"며 "진짜 잘 쓰는 거 같다. 이미 3~400까지 썼을거다. 동생이 인이어, 카메라도 샀다. 전화 안 받는다고 뭐라 하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두 사람은 고깃집에 방문했다. 문빈은 "동생이랑 단둘이서 밥을 처음 먹는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메뉴판을 보던 문수아는 "나 고추장찌개 좋아해"라고 말하자 문빈은 "그래? 처음 알았네"라며 놀랐다.
두 사람은 식사 후 새해 맞이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문수아는 "빌리 대박 나자"라고 외친 후 점프했다. 문빈은 망설임 없이 점프하는 동생에 "'의외다' 생각했다. 어릴 적 내 기억엔 겁이 많은 아이였는데 이런 생각이 드니까"라고 전했다.
문빈은 "수아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동생을 위한 소원을 빌고 점프했다. 문수아는 "어렸을 때 자주 놀았다. 어렸을 때로 돌아간 느낌? 되게 행복해 보였다"고 전했다. 문빈 또한 "25년 살면서 단둘이 있었던 적은 처음인데 상당히 의미가 있었다.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문수아는 "하루 동안 같이 있어 본 적은 처음 같아"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