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이지혜가 딸 사랑을 인정했다.
9일 이지혜는 "아기 엄마가 된 후 아기 사진만 올리는 게 싫어서 따로 아이계정을 만들었는데"라는 글과 함께 자신과 딸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둘에 5년 정도 되니 아무의미없구나 ㅋㅋㅋㅋㅋㅋ"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오늘은 그냥 맘편히 일상 올려봅니다"라며 "이게 저의 일상이고 접니다. 언팔(언팔로우)을 두려워하지 않을꺼야"라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둘째 딸 엘리를 안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첫째 딸 태리가 방긋 웃는 사진을 공개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와중 이지혜는 "그러나 늘지 않는 팔로워 #집착 #여전하네"라며 SNS 구독자 수에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머리 자른 둘째 딸. 내손 내짤(내 손으로 내가 자른)"이라고 덧붙여 딸의 머리 미용을 직접 했음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지혜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애기 자랑과 애기와의 일상이 곧 내 일상ㅋㅋ", "제 계정도 애기 사진 뿐", "언팔 두려워 마요! 사람 사는 거 다 같다", "애기 때문에 팔로우하는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혜는 세무사 문재완과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이지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